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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G] 北 선수단 일본 입성, 180여명 역대 최대 규모...21일 여자축구 남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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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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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아시안게임 선수단이 11일 일본에 입국했다.
  • 선수단은 14개 종목 180여명 규모로 역대 최대다.
  • 여자축구는 21일 한국과 첫 남북 대결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일본에 입성했다. 선수와 임원,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약 180명으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한 북한 선수단의 일본 방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11일 북한 축구 선수단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영종도=뉴스핌]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을 차지한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흰색 상의와 파란색 바지를 착용했으며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축구대표팀도 이날 밤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독자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국제 스포츠 교류의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해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을 통해 북한 선수단의 입국 허용과 관련해 "제재와 대회 참가 기회를 분리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수단의 일본 입국 허가는 전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의 일본 방문도 조율 중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도, 탁구,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조선총련 소속 선수 2명도 포함됐다.

통역 등 지원 인력을 더한 전체 선수단은 180여명 규모로 예상된다. 이는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을 찾는 북한 선수단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다른 종목 선수단보다 먼저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남자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에서 오는 16일 중국, 20일 아랍에미리트(UAE), 23일 이란과 차례로 맞붙는다.

[수원 로이터=뉴스핌] 북한의 내고향이 지난 5월 23일 열린 AWCL 결승전 도쿄 베르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대표팀은 F조에서 14일 방글라데시와 첫 경기를 치른 뒤 17일 미얀마를 상대한다. 이어 21일에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과 맞붙으며 이번 대회 첫 남북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북한 여자축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평양을 연고로 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정상에 올랐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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