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1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하락세에 인버스 상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와 코스닥 레버리지 ETF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시장에서 PLUS 200선물인버스2X는 전 거래일 대비 7.09% 상승하며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6.06%), TIGER 원유선물Enhanced(H)(5.69%), KODEX WTI원유선물(H)(5.52%), RISE 200선물인버스2X(5.4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10.44%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8.41%),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7.53%),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7.29%),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7.05%)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제외하면 조선과 금융 관련 상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OL 조선TOP3플러스(3.16%), KODEX 금융고배당TOP10(2.64%), HANARO Fn조선해운(2.58%), TIGER 조선TOP10(2.41%),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2.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KODEX 반도체(-5.86%), KODEX 은선물(H)(-5.64%), TIGER 반도체(-5.64%), TIGER 일본반도체FACTSET(-5.63%), SOL 반도체전공정(-5.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원유 관련 ETF가 평균 5.6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보험(2.11%), IPO/M&A(1.96%), 은행(1.64%), 조선(1.52%)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은 현물(-4.57%), 기타 귀금속(-4.18%), 희토류(-3.99%), 은 선물(-3.74%), 코스닥TOP10(-3.67%) 관련 ETF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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