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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스트코, 공급부족 우려에 엔진오일 구매량 제한...주당 2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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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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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가 13일 엔진오일 구매량을 제한했다
  • 커클랜드 합성오일은 주 2박스로 묶었다
  • 중동발 공급 차질과 원재료 부족이 배경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의 대형 할인업체 코스트코가 공급부족 우려로 소비자들의 엔진오일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더 오토 와이어(The Auto Wire)'가 현지시간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회원들에게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 합성 엔진오일 10쿼트(약 9.5리터) 액량의 박스용 제품을 1주일에 2개 박스(약 19리터)로 제한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엔진오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손수 엔진오일을 교환하려는 차주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수년간 30달러 중반대를 유지했던 해당 제품(10쿼트 기준)의 가격은 최근 57.99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란전쟁 여파로 엔진오일 생산에 들어가는 원재료의 공급도 부족해지고 있어서다.

매체는 코스트코가 가격 인상에 그치지 않고 구매량 제한에 나선 배경에는 중동발 공급 차질이 자리한다고 설명했다.

엔진오일 생산에 쓰이는 기유(base oil, 기본 재료로 쓰이는 정제유)는 휘발유 및 디젤과 동일한 정제 라인에서 나오기에 원유 공급 부족으로 정유업계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엔진오일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역시 공급 부족을 겪게 된다. 특히 휘발유와 디젤의 정제 마진이 크게 높아진 시기에는 정유업체들이 엔진오일에 쓰이는 기유의 생산을 조정,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한편 코스트코는 자체 브랜드(커클랜드 시그니처)의 엔진오일뿐만 아니라 엑손모빌이 생산하는 엔진오일 '모빌1'의 구매도 1주일에 5통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 배럴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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