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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강서구청장 "생곡소각장 강행 수용 불가…행정력 등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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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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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강서구가 23일 생곡소각장 저지 5대 전략을 확정했다.
  • 강서구는 TF 구성과 주민설명회로 부산시 추진에 대응했다.
  • 구는 1인 시위와 조사 용역으로 건립 철회 논리를 마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각장 건립 저지 5대 전략' 확정
소각장 대응 태스크포스 출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생곡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부산시와 강서구의 갈등이 행정 대응전으로 번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는 부산시의 생곡마을 자원순환 복합타운 건립 추진에 대응해 '소각장 건립 저지 5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22일 오후 구청에서 생곡소각장 건립 저지를 위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강서구] 2026.09.23

구는 전날 박상준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과 국장,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열고 사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가 지난 3일 사업 원안 추진을 공식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강서구는 우선 10월 초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각장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 TF는 총괄팀과 구민공보팀, 실무팀, 건축업무팀, 도시계획팀 등 1단 5팀으로 구성된다.

TF는 생곡소각장 건립 철회와 명지소각장 폐쇄를 목표로 법적·행정적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부산시와의 협상, 주민 소통 등을 맡는다. 생곡소각장 건립으로 훼손된 지역 이미지와 왜곡된 사실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1일 열린 부산시 주민설명회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참석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구는 시정의 최종 책임자인 부산시장이 직접 주민 앞에 나서 사업 추진 배경과 대안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열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구 주관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소각장 추진 절차와 문제점, 강서구의 대응 방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담은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문'을 부산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준 구청장은 부산시청과 생곡·명지소각장 등 주요 거점에서 1인 시위도 이어간다. 구청장이 직접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항의하고 주민 반대 입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소각장 건립이 주변 환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체 조사·분석 용역도 추진한다. 강서구는 전문가를 참여시켜 부산시의 사업계획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소각장 건립 갈등 및 대응 사례를 검토하고 대응 논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구민의 동의와 공감대가 결여된 생곡소각장 강행을 수용할 수 없다"며 "구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권한을 동원해 건립을 막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생곡동 이주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500t 규모의 광역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4562억 원이며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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