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해 중국(승점 15·5승 무패)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1쿼터 종료 막판에 박승애가 페널티 코너 기회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2쿼터에서도 역시 휘슬 불리기 막판에 안수진이 필드골을 꽂아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종료 직전 말레이시아도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 인도와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페널티 코너 기회를 살리는 것이 과제다. 이날 경기에서도 7번의 페널티 코너 기회를 얻었지만, 단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내내 페널티 코너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0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반면 인도는 페널티 기회를 얻는 족족 살렸다. 59점을 넣고 3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1986 서울, 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 1998 방콕, 2014 인천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종목에서 최다 우승을 거뒀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2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2연속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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