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과 호주에서 전공 분야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직무역량을 키운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37명이 독일 레겐스부르크와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현장 경험을 쌓고 해외 기업의 업무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1개교에서 학생 37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7명은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30명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현장학습을 가진다.
독일 인턴십 참가 학생은 기계 및 전기·전자 공업 계열 분야에 배치돼 현지 우수 기업에서 6주간 독일어 교육과 전문 직무실습을 이수한다. 호주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건축(타일), 뷰티(헤어), 조리,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8주간 직무영어 교육과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장학습에 앞서 수개월간 어학과 직무교육을 받으며 해외 현장 적응을 준비했다. 독일 참가 학생들은 거점학교 방과후 수업과 도전·성공 캠프 등을 통해 직무와 독일어 교육을 이수했으며 호주 참가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실용영어 교육과 여름방학 중 100시간 이상의 영어 심화교육에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현장학습 기간 현지 인솔교사를 배치하고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귀국 후에도 현지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직무역량 향상과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수개월간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들이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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