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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10월 11일 여수서 개막…바뀐 규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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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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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VO가 29일 다음달 11일 여수컵 개막을 발표했다.
  • 새 시즌 인·아웃과 포지션 규정이 대폭 바뀌었다.
  • 아시아쿼터 새 선수들 출전으로 전력 점검이 이뤄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배구 V리그의 전초전인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다음 달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컵대회 개요와 함께 새 시즌부터 적용되는 대폭 개정된 경기 규정을 발표했다. 여자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18일까지, 남자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띤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에 도입되는 주요 경기 규칙을 실전에서 미리 점검하는 무대가 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아웃 판독 기준이다. 기존에는 접지면이 압박된 상황에서 라인 안쪽 선이 보이지 않아야 '인'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공이 바닥과 접촉하는 어느 시점이든 라인에 닿아있기만 하면 '인'으로 판정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 프로배구 컵대회 모습. [사진=KOVO] 2026.09.29 psoq1337@newspim.com

세트 종료 후 코트를 교대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앞으로는 2세트 종료 후 코트를 바꾸며 5세트까지 이어질 경우 동전 던지기로 코트와 서브권을 다시 결정한다. 5세트에서 한 팀이 8점에 도달하면 코트를 바꾸는 기존 방식은 유지된다.

리시브 팀의 포지션 폴트 판정 시점도 명확해졌다. 기존에는 서버가 공을 토스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삼았으나 새 시즌부터는 서브를 넣는 선수의 팔과 다리 등 동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캐치볼과 네트터치 반칙 기준도 국제배구연맹(FIVB) 교육 지침에 맞춰 구체화했다. 캐치볼은 손바닥으로 공을 잡거나 궤적을 변경하는 행위, 공을 끌어내리거나 밀어 넘기는 행위 등을 엄격히 따지기로 했다. 네트터치 역시 단순 접촉이 아닌 도약, 타격, 착지, 다음 동작 준비 등 선수의 실제 경기 동작과 연관된 경우에만 반칙으로 판정한다.

자유계약제로 전환된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남자부 7개 구단과 여자부 구단들이 새로 영입한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코트를 누비며 팀 전력을 시험대에 올린다.

KOVO컵이 끝난 뒤 엿새 뒤인 10월 31일에는 본격적인 2026-2027시즌 V리그 대장정이 개막한다. 각 팀의 새로운 전력과 바뀐 규정이 어우러진 이번 컵대회는 배구 팬들에게 미리 보는 배구 축제가 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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