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파주·의정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5개 기관이 경기북부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5개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경기북부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예방관리 전문교육'을 공동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의 선제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책임의료기관들과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각 요양병원이 원내 감염 위험 요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기관별 여건에 맞는 실행 가능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과제와 연계한 감염관리 위험도 사정(ICRA)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점검한 소속 병원의 감염 취약 요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내 감염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했다. 이어 병원별 환경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우선순위에 따른 감염관리 개선 대책을 직접 설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는 "사전 점검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 병원의 취약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선순위별 대책을 직접 수립해보면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요양병원 감염관리는 평상시 스스로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포천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기북부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공조해 감염취약시설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지정한 포천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을 비롯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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