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하고 포상받는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는 실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6 동남 버그바운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하면 유효성 검증과 평가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에게 실전 분석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 기관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용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대회 규정에서 허용한 범위 안에서 지정된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굴해 제보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유효성 검증과 평가를 거쳐 시상에 반영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이다. 참여 기관과 기업, 취약점 발굴 대상 시스템은 대회 시작일인 12일 운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참가 희망자는 운영 플랫폼 '파인드더갭(findthegap.co.kr)'에서 회원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회 기간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취약점 제보 절차, 운영 규정을 안내했다. 참가자 질의응답에 이어 보안 취약점 분석 전문가의 특강도 진행했다.
특강은 '개념부터 실전, 윤리적 해커의 관점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실제 취약점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취약한 소스코드와 공격 재현 과정, 취약점이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김종철 원장은 "참가자에게 실전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참여 기관과 기업에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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