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맥도날드(MCD)가 '핸드브레딩(손으로 튀김옷을 입히는 방식) 치킨'에 건 승부수가 중대한 시험대에 오른다. 정교하게 짜인 주방이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늘어나는 작업량을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버거와 감자튀김, 너깃을 대량으로 쏟아내는 데 최적화된 이 패스트푸드 체인은 시카고 일대 일부 매장에서 핸드브레딩 방식의 윙과 스트립, 샌드위치를 판매해 왔다. 맥도날드는 내년 초 이 시범 판매를 미국과 아일랜드의 약 200개 매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핸드브레딩 치킨은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오려는 맥도날드 전략의 일부여서 부담이 만만찮다. 대규모 도입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경쟁사 버거킹은 매장 운영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이유로 약 4년 전 핸드브레딩 치킨 샌드위치를 단종했다.
맥도날드는 이미 아시아 1만 개 매장에서 핸드브레딩 치킨을 팔고 있으며, 다른 지역 테스트에도 이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성공할 경우 전 세계 확대 시 추가로 3만6,000개 매장에 이 제품이 들어가게 된다.
특히 설비가 큰 과제다. 치킨은 양념에 재운 뒤 냉동한 날고기 상태로 매장에 들어오기 때문에 새 해동 캐비닛이 필요하다. 직원들은 전용으로 설계된 작업대에서 반죽과 튀김옷을 입힌 뒤 튀김기에 넣는다.
반면 맥도날드 너깃은 튀김옷을 입히고 냉동해 부분 조리까지 마친 상태로 들어온다. 매장에서는 이를 튀김기에 넣었다 꺼내 내놓기만 하면 된다.
회사 측은 새 치킨 메뉴를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핸드브레딩 작업대를 놓을 공간을 확보하려고 기존 설비를 주방 가장자리로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바숨 잘로트라왈라 맥도날드 글로벌 개발·매장 경험 디자인 총괄은 지난 9월 말 시제품 매장 투어에서 "신메뉴 혁신을 위한 공간과 처리 능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매장에서는 이 작업이 "쉽게 가능"하지만 기존 매장에서는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미국에 1만3,700곳 넘는 매장을 두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전 세계에서 2,10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