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해 출퇴근과 심야 시간대 택시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오는 6일 0시부터 관내 개인·법인택시에 적용해 온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간 개인택시에 5부제, 법인택시에 6부제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 전기차 택시가 늘면서 택시업계 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오는 5일까지 6개월간 택시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하고 운행 현황과 시민 이용 만족도, 관련 민원, 업계 운영 여건 등을 점검했다.
검토 결과 시는 택시부제 전면 해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심야 등 택시 이용이 집중되거나 공급이 부족한 시간대의 운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부제 해제 이후에도 택시 운행 실태와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와 협의해 안정적인 택시 공급과 운수종사자의 휴식권, 안전운행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련 대책도 마련한다.
박남정 교통행정과장은 "택시부제 전면 해제로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택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