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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숙 부산시의원 "도시철도 안전인력 확충해야…정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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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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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명숙 부위원장이 2일 부산지하철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 부산도시철도는 하루 87만명, 연 3억2000만명이 이용했다.
  • 무임승차 손실 정부 보전과 단계적 인력 보강을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남명숙 부위원장이 2일 열린 '부산지하철 안전인력 확보 및 공공성 강화 전략 최종보고 토론회'에서 도시철도 안전인력 확충과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의뢰하고 지역노동사회연구소가 수행한 '부산지하철 안전인력 확보 및 공공성 강화 전략 연구'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열렸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는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약 87만 명이 이용하고 연간 이용객은 약 3억2000만 명에 달한다.

2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지하철 안전인력 확보 및 공공성 강화 전략 최종보고 토론회' [사진=부산시의회] 2026.10.02

보고서는 도시철도가 교통 혼잡과 이동시간, 차량 운행 비용을 줄이고 교통사고와 대기오염을 낮추는 등 운영비를 웃도는 사회경제적 편익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도시철도 이용 이유로 '약속시간을 정확히 지킬 수 있어서'와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가 꼽혔다.

보고서는 안전인력 부족이 시민의 사고 위험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노동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노동자 설문에서는 업무상 질병으로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응답이 59.2%로 가장 많았다.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은 57.6%, 근골격계 통증은 24.9%로 나타났다. 안전인력 부족을 체감하는 노동자일수록 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높았다.

남 의원은 "도시철도의 안전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공공의 책무"라며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만을 앞세우기보다 안전 업무에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인력 부족은 현장 노동자의 부담을 키우고 시민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안전과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안전 업무 매뉴얼과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필수 인력 규모를 점검하고 인력 보강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고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의 도시철도 무임승차가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비용 부담 주체와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철도공사가 공익서비스 비용을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사례도 제시됐다. 남 의원은 국가가 정한 교통복지 정책의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와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만 부담시키는 것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부산시에 ▲안전업무 매뉴얼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적정인력 산정 ▲부족 인력에 대한 단계적 확충 계획 ▲노동자 건강·산업재해 예방 대책 ▲무임승차 손실 보전을 위한 정부 건의와 재원 협의 등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부산지하철의 공공성과 안전은 시민의 이동권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현장의 인력과 노동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점검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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