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카요데 에마누엘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가장 큰 호텔인 트랜스코프 힐튼 아부자 앞에 차를 세워두고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앱으로 승차 요청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청이 들어오지 않자 그는 인터넷이 불안정할 때 많은 나이지리아인이 하는 대로 휴대전화의 비행기 모드를 껐다 켰다. 그때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우버가 즉시 나이지리아 영업을 중단했다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봤다는 것이다.
6년간 우버 앱으로 일해 온 에마누엘은 "예고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우버가 떠나버렸다"며 "가혹한 퇴장이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업체인 우버는 지난 9월 2일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와 우간다에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갑작스러운 철수는 지난 12개월간 탄자니아와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을 뺀 데 이은 것이다.
나이지리아앱기반운송노동조합연합의 아요아데 이브라힘 사무총장 겸 공동창립자는 나이지리아에서만 최소 5만 명의 기사가 우버 앱을 이용했고, 이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자동차 대출을 갚아 왔다고 밝혔다.
이브라힘 사무총장은 "매우 큰 재앙"이라며 "노동자 한 명의 일자리에 기대어 먹고사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우버의 철수는 성장률이 높은 경제와 세계에서 가장 젊고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에 이끌려 아프리카에 진출한 많은 다국적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보여준다.
이런 요건이 곧바로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우버의 경우 나이지리아 인구가 2억3,800만 명에 달하는데도 실제로 우버 요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사업을 유지하기에 너무 적었다.
아프리카 대륙 상당수 지역에서는 가처분소득이 낮아 기업들이 가격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높은 운영비와 불안정한 통화, 어려운 사업 환경과도 씨름해야 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