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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김창국 aT 대행 "브라질산 계란, 긴급상황 대비 수입선 다변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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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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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국 aT 사장 직무대행은 14일 브라질산 계란을 시범 수입했다고 밝혔다
  • 야당은 수입단가 4만3923원과 국내 유통가 143원의 격차를 따졌다
  • 김 직무대행은 현지 정보 부족으로 입찰이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해수위, 14일 농식품부 산하기관 국정감사
김용태 "개당 1464원에 수입해 143원에 유통"
입찰 유찰 경위에 "현지 정보 부족·농장 미등록"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은 브라질산 계란 수입에 대해 국내 긴급상황에 대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한 시범 도입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외에 계란을 들여올 수 있는 국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덴마크산과 브라질산을 소량 수입했다는 설명이다.

야당에서는 브라질산 계란의 높은 수입단가와 낮은 국내 유통가격, 수입 절차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찰을 추진한 경위 등을 거듭 캐물었다. 김 직무대행은 입찰 당시 현지 정보가 부족했고 수출농장 등록도 이뤄지지 않아 응찰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중계 화면 갈무리 2026.10.14 rang@newspim.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aT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브라질산 계란의 수입·유통 비용과 추진 과정에 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aT가 정산을 마친 뒤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브라질산 계란의 한 판 구입단가가 4만3923원, 개당 가격은 1464원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통가격은 개당 143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수입가격의 약 10분의 1 수준으로 국내에 유통한 것이 적절한지 따져 물었다.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시범사업이라는 취지를 고려하더라도 비용과 유통가격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다.

수입 추진 일정과 입찰 유찰 경위도 쟁점이 됐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가 지난 2월 10일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고, 3월 3일에는 4월 부활절에 맞춰 수입하도록 다시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수입 위생 관련 절차와 작업장 승인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정이 무리하게 추진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3월 말 입찰이 응찰자 없이 유찰됐다고 답했다. 그는 "현지 정보도 부족했고, 수출하려면 수출농장이 등록돼야 하는데 등록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유찰 이후 수의계약 진행 여부를 묻자 김 직무대행은 곧바로 수의계약을 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관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브라질 측 발언과 현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지난 7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관련성을 부인한 송미령 장관의 답변을 종합감사에서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수입 목적이 긴급상황에 대비한 공급 경로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현재 주로 수입하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하려는 것"이라며 "수입선 다변화 측면에서 덴마크와 브라질을 고려했고, 시범 도입에 맞게 소량을 수입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경 [사진=aT] 2026.09.01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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