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홈 주요뉴스 산업

[종합] 댄 아이브스 "中보다 3년 기술 앞서, 삼성·SK 주가 18개월 더 오른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댄 아이브스는 14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12~18개월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 AI 투자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9년까지 이어져 한국 기업 가치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 중국 기술 추격 우려는 과장됐다며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이고 코스피 전고점 돌파를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메모리 슈퍼사이클 본격 진입"…2029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 전망
"중국과 기술 격차 3년"…반도체주 조정 과도, 외국인 매도세 막바지
"피지컬 AI는 시작도 안 했다"…코스피 6~12개월 내 전고점 돌파 예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기술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가 향후 12~18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9년까지 지속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기술 추격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보다 약 3년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외국인 매도세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코스피가 향후 6~12개월 안에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댄 아이브스(Dan Lves) 요크빌 아이브스 파트너 겸 선임 매니징 드렉터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10.14 khwphoto@newspim.com

◆"AI 혁명은 아직 초입"…4조달러 투자·기술주 강세 전망

댄 아이브스 요크빌 아이브스 파트너 겸 선임 매니징디렉터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혁명의 진행률은 여전히 15%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2~3년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현재 AI 산업을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이 아닌 1997년 인터넷 산업의 초기 성장기에 비유했다. AI 시장을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해 새벽 4시에 끝나는 파티에 빗대며 지금은 오후 11시 30분에서 자정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의 AI 전환율이 5%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수년간 3조~4조 달러 규모의 자본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닥 지수는 3만5000선까지, 기술주 전반은 3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본격화"…삼성·SK 주가 상승 18개월 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해서는 강한 낙관론을 펼쳤다. 아이브스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규모와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모리 시장은 2029년까지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장기간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본격적인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향후 12~18개월간 관련 기업들의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수혜 시점에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AI 혁명의 수익화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소비자 사업 기반을 활용해 향후 AI 확산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댄 아이브스(Dan Lves) 요크빌 아이브스 파트너 겸 선임 매니징 드렉터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10.14 khwphoto@newspim.com

◆"중국 반도체 위협 과장"…피지컬 AI·한국 증시 성장 기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추격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최근 창신메모리(CXMT)의 서버용 DDR5 출시 예고로 반도체 주가가 출렁인 것과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중국보다 기술적으로 약 3년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향후 기술 격차를 좁힐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기존 메모리 업체들이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서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증시가 과도한 조정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는 향후 6~12개월 안에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산업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를 지목했다. 아이브스는 "피지컬 AI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향후 시장 규모가 에이전틱 AI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의 자율주행·로봇 기술과 한화의 방산 기술을 AI 혁명의 수혜 분야로 꼽았다. 배터리 산업 역시 전기차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용 전력·에너지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한국은 메모리뿐 아니라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을 글로벌 투자 기회가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평가했다.

syu@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