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한국비엔씨가 덱시부프로펜 성분 액상 주사제 제제기술의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14일 한국비엔씨에 따르면 회사는 약 3년 전 국내에서 해당 기술의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18일 등록을 완료했다.
덱시부프로펜은 해열·진통 등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이다. 회사는 현재 덱시부프로펜이 경구제 형태를 중심으로 상용화돼 있으며 주사제 개발을 통해 투여 형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특허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덱시부프로펜을 가용화해 안정적인 액상 주사제 형태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한국비엔씨는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관련 제제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덱시부프로펜 주사제가 기존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국내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 시장도 약 12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가 인용한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경보제약의 복합 진통 주사제 '맥시제식주'는 지난해 3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한국비엔씨는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별도의 의약품 주사제 설비를 갖추면서 미용, 성형 분야를 넘어 전문의약품까지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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