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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대 하락 전환…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매물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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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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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는 29일 삼성전자 급락 여파로 2.29% 하락했다
  • 코스닥도 3.16% 밀리며 75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삼성전자 주주환원 계획 연기에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전날 6100선 터치 후 5800선까지 밀려
삼전 107조 호실적에도 '주주환원 실망감' 확산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9일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5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장 직후 상승하던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역시 3% 넘게 떨어지며 75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가 3분기 10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주주환원 실행 계획을 내년 1월로 미루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6%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88포인트(2.29%) 내린 5874.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78포인트(0.08%) 오른 6017.22에 개장해 장중 6100.11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장중 저점은 5817.92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78포인트(0.08%)오른 6017.22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3.50포인트(0.45%) 내린 767.78로 거래가 시작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37.9원에 주간거래를 기록 중인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29 starbean@newspim.com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 개인은 1679억원, 기관은 365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4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5.17%) 하락한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4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5조2353억원으로 126.9% 늘었고 순이익은 75조1361억원으로 51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5조7649억원을 1.7%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주주환원 정책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미 집행했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한 잔여재원은 55조~75조원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재원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방침이지만 최종 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집행 방안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주환원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우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보다 2.84% 내린 18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우선주 비중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보통주 낙폭이 커지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026년 10월 28일
나스닥 ▲ 0.27%
26550
다우존스 ▲ 0.19%
52475
S&P 500 ▲ 0.28%
7744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했으나 실적이 높아진 눈높이에 미달한 전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확인 후 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78포인트(0.08%)오른 6017.22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3.50포인트(0.45%) 내린 767.78로 거래가 시작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37.9원에 주간거래를 기록 중인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주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29 starbean@newspim.com

반면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45% 오른 15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도 2.71% 상승한 9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삼성전기(-6.28%), LG에너지솔루션(-9.63%), 현대차(-2.70%), 삼성SDI(-3.18%), 삼성생명(-1.26%) 등 주요 대형주도 약세다. 반면 KB금융(0.45%), 삼성바이오로직스(0.07%)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34포인트(3.16%) 내린 746.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50포인트(0.45%) 하락한 767.78에 개장한 뒤 장중 741.96까지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32억원, 기관은 38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2.02% 내린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5.22%), 에코프로비엠(-6.77%), 주성엔지니어링(-4.37%), 레인보우로보틱스(-6.80%), HLB(-3.08%), 이오테크닉스(-1.91%), 심텍(-4.71%), 리노공업(-3.62%), 원익IPS(-4.52%) 등도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투자심리는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한 반면 알파벳은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과 현금흐름 악화로 급락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이 증시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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