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7-17 10:32
[뉴스핌=노희준 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7일 "친노(노무현) 패권주의 세력이 자기반성 없이 당권을 장악해서 결국 대통령선거에 나가서 지는 게 뻔한데, 이길을 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문 고문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손 고문측·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측·정세균 상임고문측이 결선투표제와 국민배심원제 도입 등에 합의한 것을 두고 "그들이야말로 당내 지배세력들"이라며 "그들이 서로 담합해서 경선룰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손 고문은 경선방식과 관련해선 "어떠한 경선방식이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소통을 해서 합의를 해서 경선방식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가장 참여하는 데 직접, 비밀, 평등 선거의 민주주의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선출 및 야권연대를 두고는 "일단 강기갑 대표를 선출한 것은 희망적"이라며 "(통합진보당이) 자기 쇄신을 통해 진정한 진보의 길을 간다면 우리 민주당이 손을 못잡을 이유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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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