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27 07:17
그는 이 자리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비롯한 지역 발전 공약을 하고 대전역과 서울·부산·광주 4곳을 다원 동시 생방송으로 연결해 이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국민대통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세종시 대평장날 시장을 방문한 뒤 공주 구터미널 유세, 논산 화지시장 방문, 부여 상설시장 방문, 충남 보령 구역전 유세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동서간의 국민대통합을 강조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아침 7시 경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해 노량진 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며 '일하러 가는 서민'들과 함께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박 후보의 텃밭인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첫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 유세에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문성근 상임고문, 김부겸 선대위원장, 조경태 의원 등이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부산 시민들에게 약 10분간 대선 출사표를 보고한 뒤 창원시청 앞에서 권영길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경남지역 시민사회 단체 대표, 시민사회 원로들과 함께 유세를 벌인다.
부산은 그가 정치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곳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지역주의와 지역기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미가 반영됐다고 진선미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광화문에서 대선 정책인 '5개의 문'을 주제로 테마 유세를 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