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6 14:54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접수가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신고가 62개 지원센터에서 총 546건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이자혜택을 늘려달라 ▲대출금 상환을 유예해달라 ▲대출 규모 확대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다중시설, 접객업소 매출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떨어진 것은 현실적인 듯 하다"며 "월간통계 등을 살펴본 후 신종 코로나 피해가 인정되면 지원을 하게 될 것"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차원의 자금지원 규모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결정하는 만큼 중기부의 후속대책 집행시기는 정부합동 공식발표 이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피해사례 신고센터를 중진공 32개 지역본부와 지부에 설치해 피해사례 접수에 들어갔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에는 오는 10일부터 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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