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06 13:51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이 지난달 22일 상설 대표부를 개설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정책협의회가 5일 열려 ▲한반도 문제 ▲동북아와 유럽 지역 정세 ▲안보 정책 ▲양측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2차 한-나토 정책협의회'는 전날 강주연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베티나 카덴바흐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NATO 측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NATO 측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은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Partners across the globe)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부터 정책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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