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10 09:44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 해외사무소기 앞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대한다.
충남도는 10일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앞서 오는 8월 파견 예정인 신임 해외사무소장 3명과 기존 사무소장 2명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5-7일 도내 일원에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기존 해외사무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도내 (주)우양, 대한이앤씨, 블루텍을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해외사무소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연수 기간 중 해외사무소장들을 접견한 김태흠 지사는 하승창‧하원정 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규 해외사무소장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나가자"며 "도정의 세계화에 해외사무소장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민간전문가로서 도내 수출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승창 소장과 하원정 소장을 유임했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신임 해외사무소장들을 8월까지 파견하고, 10월 독일‧일본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신속히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