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8일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터시티 호텔에서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도시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오는 12월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을 기원하며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발제를 맡은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와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가 대도시권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열띤 토론을 했다.
홍준현 교수는 '바람직한 충청권 초광역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우리나라 인구·경제 관련 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충청권에 어울리는 대도시권 모델을 제안했으며, 변성수 박사는 인구 및 지역 균형발전, 통행 등을 기준으로 대도시권 상생발전 방향과 전략을 고려한 '대전 대도시권 전략적 육성을 위한 입법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충청권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으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모이는데 올해 7월 세종시에서 1차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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