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6 16:2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본선 2라운드에서 프랑스에 완승을 거두고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예약했다.
한국은 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남자선수 조대성(삼성생명), 장우진(세아)과 여자선수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등 4명만 내세우고도 프랑스를 게임 스코어 8-1로 대파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인다.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에서 먼저 8게임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4강이 결정되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날 프랑스와 첫 경기 혼합복식에 조대성-김나영 조가 터보 포렛-오드리 자리프 조를 3-0(11-6 11-5 11-9)으로 완파했다. 두 번째 경기인 여자 단식에선 신유빈이 까미유 루츠를 2-1(11-9 11-7 7-11)로 따돌렸다. 신유빈은 먼저 두 게임을 따냈지만 혼성단체 월드컵 방식에 따라 치러진 3게임을 7-11로 내줘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은 7일 일본, 독일과 맞붙는다. 4강전과 결승전, 3·4위전은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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