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4 17:5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탁구 대표팀이 신유빈의 활약을 앞세워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스테이지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홍콩에 8-2로 승리했다. 한국은 5일 작년 첫 대회 때 우승을 내줬던 세계 최강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ITTF 혼성단체 월드컵은 혼성단체 월드컵은 매치 점수가 아니라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승부를 가리며, 게임 점수에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한다.2라운드는 한국과 홍콩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가 풀리그를 벌이고, 상위 4개 팀이 3스테이지에서 4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한국은 1스테이지 3조 예선에서 루마니아를 8-3으로 꺾은 전적을 안고 올라왔다. 이날 홍콩전 승리를 더해 2스테이지 2승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현재 2스테이지 2승(승점4)에 게임득실 +11을 기록하고 있다.
안재현이 3매치 남자 단식서 람쉬항에 3-0(11-4 15-13 11-9)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었다. 4매치 남자복식에 출전한 조대성-오준성 조가 웡춘팅-챈 볼드윈 조에 1-0(12-10)으로 마지막 점수를 획득, 한국에 8-2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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