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4 11:23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육지원금 지원 사업'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등급, 유형·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부모 중 한 명(본인 또는 배우자)이 장애인이면 지원한다. 다만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에 가능하다.
구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도입해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에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아동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해 장애인 가정에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지원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