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6 10:39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아동 급식이 이뤄지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후드·덕트,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 ▲식품 소비기한 또는 제조일자 기재 여부 ▲식중독 예방 규정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만약 위생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이 발견된 지역아동센터에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겨울방학·연휴기간 대비 '아동급식 카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음식 선택 폭을 넓히고 영양 격차를 해소하고자 아동급식 카드 사용처도 확대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