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4:45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던 폭스바겐 그룹의 중고차 브랜드별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우디 A6가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KB차차차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주요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고 추가로 조회 데이터까지 살펴봤다.
2위를 차지한 티구안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준중형 SUV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해치백 모델로 효율적인 연비가 장점이며 평균 판매 시세 1980만원으로 판매량 5순위 이내 차량 중 가장 경제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조회수로 보면 아우디 A6,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A7, 폭스바겐 골프 순이었다. A7의 경우 조회수의 94.5%가 남성으로 이 중 40대가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티구안, 골프는 여성 조회수 비율이 각각 15.7%, 13.9%로 다른 폭스바겐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두 차량은 크지 않은 차체로 인해 편하게 주행할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KB차차차는 폭스바겐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더불어 14만대 이상의 국산 및 수입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대표 금융플랫폼인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내 자동차 테마 서비스에서는 KB차차차의 차량 관리, 시세 조회, 내 차 팔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되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