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5 17:28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문이어서 주목된다.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및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안 장관은 미국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 요청하고, 조선과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조선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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