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4 13:2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엔셀은 국내 생명과학 기업 셀레브레인과 약 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며, 주요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 제조 관리 기준)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내외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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