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2 10:1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홍명보호 합류를 앞두고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백승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리그1 스티버니지와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추가골을 넣어 버밍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버밍엄이 후반 추가시간 제이크 영에게 만회 골을 허용해 백승호의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백승호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7.8을 받고 경기 MVP로 선정됐다.
버밍엄은 25승 7무 3패(승점 82)가 돼 2위 위컴(19승 11무 5패·승점 68)에 승점 14나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승격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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