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11:24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헌법재판소(헌재)를 겨냥해 "헌재는 최후 심판자로서의 권위를 상실했다"고 날을 세웠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은 단 1시간 반의 변론으로 끝났다"며 "이미 결론이 난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과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거래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헌재는 공정하게 절차대로 선고하면 된다"며 "접수순서든 변론 끝낸 순서든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미 변론이 종결된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선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보다 먼저 내려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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