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0-05 15:30
박 후보는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통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역대 정부가 그 일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갈등분열 지속되고 있거든요"라면서 "사실 그건 어떤 진실을 통해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이 한 전 고문 영입에 대해 '비리인사는 용납 못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데 대해서 박 후보는 "그리고 쇄신과 관련해 이분은 이번에 정치를 하러 들어오신게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엇다.
박 후보는 중앙선대위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빨리 선대위를 발족해서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만 먼저 (인선내용을)발표한거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나 조만간에, 또 국민 대통합위를 비롯해서 나머지 인선을 마저하게 될 것이다.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2시께 국감 현장에 참석했으나 일체 질의를 하지 않은 채 30여분 후 국감장을 떠났다.
한편 한 전 고문이 5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한다"며 박근혜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고문은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지역감정과 계층·세대간 갈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남북통일이 계속 어려워진다"고 박 캠프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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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