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2-17 11:39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미래부와 기재부 등 11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통일부 장관에는 유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농림축산부 장관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 1차관,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교수, 고용노동부 장관 방하남 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 연세대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않았음에도 조각인선을 완료한 것에 대해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서 안정적 국정운여에 차질이 빚어져 국민과 공직사회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어 부득이 장관 추가 인선을 발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 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