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12-23 08:12
앞서 10월 IMF는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올해 1.6%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6%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의 실업률 역시 11월 7%로 10월의 7.3%에서 내려온 상황.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란 확신이 강해지면서 실업률 역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고, 미 의회는 내년에도 부채한도 상한 논란으로 경기 회복을 저해하는 책임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또 소득 불균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면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성장을 골고루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IMF 최초 여성 수장으로 임명된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한국 및 일본 등 선진국들은 여성에 대한 노동시장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야 한다”면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나 신용 접근성이 좋아 성장세 가속화와 시민들의 웰빙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