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5-17 15:33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컴퓨터그래픽(CG)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 및 프로젝트 총 9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CG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시각‧영상기술로 영화, 게임, 애니, 가상현실(VR) 등 경쟁력 있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기술‧인력을 제공하는 기반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이다.
실제로 제작비 2억3000만 달러 중 80%이상이 CG 제작에 투입된 영화 ‘아바타’의 경우 탁월한 완성도에 힘입어 전 세계 누적 매출 2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바 있다. 아바타 CG 제작에 투입된 인력은 1855명이며 국내 영화 ‘명량’에도 150여명 이상의 CG 인력이 투입됐다.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CG선도기업’에 디지털아이디어, 매크로그래프, 덱스터 등 3개 기업, ‘CG성장기업’에 매그논스튜디오, 더블유투스튜디오, 코코아비전 등 3개 기업, ‘CG기반 신 비즈모델’에 닷밀, 엠쓰리디미디어아시아, 트러스트스튜디오 등 3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글로벌 CG선도기업과 CG성장기업은 기업들이 제안한 당초 목표의 달성여부를 토대로 연차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CG기반 신 비즈모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어 “CG기업들의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CG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이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