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5-05 09: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리미어리그 생활 여전히 꿈만 같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6)은 5월5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와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EPL)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 생활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했다. 손흥민은 “항상 프리미어리그를 꿈꿔왔고 여전히 꿈꾼다. 세계서 가장 멋진 도시인 런던에서의 삶이 즐겁다. 웸블리, 토트넘 동료 모두가 즐겁다. 잠들기 전에 이것이 꿈이 아닌가 생각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어렸을때 꿈꾸던 곳이라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 플레이 방식도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분데스리가 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수 있게 기회를 준 토트넘 구단에 감사한다. 훈련이 매우 고되지만 이런 트레이닝은 토트넘과 국가 대표팀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축구는 ‘예’나 ‘아니오’의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안되겠는가?. 까다로운 조지만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목표다. 대표팀 동료와 한국이 자랑스럽다. 당연히 통과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5일 밤11시 웨스트 브롬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3위 리버풀(승점 72)과 승점1점차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7경기 침묵을 깨고 시즌 19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3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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