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9-12 18:1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는 신한금융투자를 퇴직연금(증권업권)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1월 업무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그동안 양적규모 확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운용수익률이 지속적 하락 추세에 있어 기존 은행 및 보험업권 이외 실적형상품에 강점이 있고 저비용 구조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증권업권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단 자산관리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와 에스앤피(S&P)로부터 시중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3', 'A-'를 각각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증권업권 자산관리기관인 신한금융투자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퇴직연금 가입 확산 및 가입자 운용수익률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퇴직연금 가입 확산과 노후소득 보장 기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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