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16 17:37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배우 이순재와 가수 방탄소년단 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올해 '대중문화 예술상'에서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 포상으로서 올해가 아홉 번째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배우 김영옥 △SBS 예술단장을 지낸 지휘자 겸 작곡자 김정택 △제1세대 방송구성작가로서 정제된 언어와 통찰력으로 '인물 현대사'와 '한국의 미' 등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하고 작가 인력 양성에 공헌한 방송작가 김옥영 등이다.
'빌보드 200'에 연이어 1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UN정기총회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연설을 한 그룹 방탄소년단 7명 전원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최진희 △강산에 △연기자 손예진 △이선균 △고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록그룹 국가스텐 △연기자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까지 8명(팀)이 수훈한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30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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