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28 16:17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제 26호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수송과 관련해 외교부가 오늘 중으로 80명을 추가 수송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군 수송기는 이날 오후 3시까지 3회에 걸쳐 총 247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했다"면서 "일몰 전까지 가능한 경우 1회 더 운영해 약 80여명을 추가로 수송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군 수송기를 활용해 귀국한 관광객은 총 490여명이다.
정부가 파견한 군 수송기 외에도 한국 국적기 1편이 사이판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태풍으로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 관광객들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9일에도 군 수송기를 활용해 사이판에서 괌으로 우리 관광객들을 추가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