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06 08:51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4주차 조사 대비 0.7%p 하락한 49.0%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된 진영간 갈등은 집권 4년차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보수층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76.6%가 부정평가했고, 긍정평가는 20.8%에 그쳤다. 반대로 진보층은 76.6%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19.1%으로 진영간 인식차는 컸다.
중도층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6.9%, 부정평가 50.3%를 보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