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0 09:33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모두 3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한다.
10일 신용보증기금은 ▲대중 교역 중소기업 중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여행·운송·숙박·공연 등 피해 우려 업종 영위 중소기업 ▲대중 교역 중소기업 또는 피해 우려 업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관련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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