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8 17:31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전희경 의원을 인천 미추홀구갑에, 안상수 의원을 미추홀구을에 각각 전략공천했다. 또 김학용 의원을 경기 안성시에, 민현주 전 의원을 인천 연수구을에 공천했다.
반대로 경기 하남의 이현재 의원과 인천 연수구을의 민경욱 의원, 인천 미추홀구을의 윤상현 의원은 공천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관위는 구체적으로 우선추천 및 단수추천 지역 후보로 ▲경기오산시 최윤희 ▲경기용인시정 김범수 ▲경기안성시 김학용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인천 미추홀구갑 전희경 ▲인천 미추홀구을 안상수 ▲인천 연수구을 민현주 ▲인천 계양구을 윤형선 등을 확정했다.
경선지역 후보로는 ▲경기 구리시 김구영, 나태근, 송재욱 ▲경기 하남시 이창근, 윤완채 ▲경기 용인시병 권미나, 김정기, 이상일 ▲경기 파주시을 박용호, 최대현 ▲경기 화성시갑 김성회, 최영근 ▲인천 연수구갑 김진용, 제갈원영, 정승연 ▲인천 부평구갑 유제홍, 정유섭 후보 등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언주 의원의 부산 중·영도구 전략공천설에 반발해 곽규택 통합당 예비후보가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는 "공관위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는 곳이다. 특정 후보의 뜻대로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