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시갑 후보가 경찰기본급을 상향 조정하고 경찰 인원 보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경찰기본급 조정과 관련해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경찰·소방은 공안직군에서 제외돼 최대 월 23만원 상당의 급여를 적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들이 공안직군 공무원에 비해 더 적은 급여를 받는 것은 직무의 중요성과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며 21대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무지구대를 신설할 당시에도 경찰인력이 부족해 각 파출소에서 1명씩 차출할 만큼 아산 경찰력 부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경찰교육생의 우선 배치·보충과 같은 인력 확충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