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2 20:38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추가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12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6만676명으로 하루 동안 5958명, 사망자는 17만603명으로 309명 증가했다.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영국이 29만1409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고, 전 세계에서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에 이어 5번째다.
스페인(24만2707명), 이탈리아(23만6142명), 독일(18만5674명), 프랑스(15만5561명)에서는 한 때 수천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가 500명 밑으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영국이 4만1279명으로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에 이어 2번째다.
이어 이탈리아(3만4167명), 프랑스(2만9346명), 스페인(2만7136명), 벨기에(9636명), 독일(8763명) 등에서는 일일 사망자 수가 수십명 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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