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7 15:27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투자 원금의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 뿐만 아니라 만기가 내년 1월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 투자자까지 모두 선지급 받게 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급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