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3 09:5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10 부동산 대책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이라는 대형이슈 속에서 한 주 만에 지지율 상승의 반전을 이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39.7%를 기록했다. 지난 주 하락세를 극복하고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세를 그렸다.
민주당은 한 주 만에 강보합 양상을 보였다. 주로 서울과 30대, 50대, 무직층에서 상승했고 자영업 분야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이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실거주, 신혼부부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한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 40대, 60대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지만 대전·세종·충청, 30대, 가정주부 계층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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