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1 14:3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세종형 분권모델 구현과 행정법원 등 설치, 충청권 철도망 구축,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시정 현안과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회의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4개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강조했다"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운영위 차원에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주여건 개선과 자족기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국비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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