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4 07:01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중에서 어린이박물관과 박물관단지 지원시설 건립공사를 우선 발주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놀이를 즐기면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연구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창의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게 건립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인접한 금강 및 제천, 중앙공원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저층으로 계획됐다. 전시실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7개 공간이 연결되도록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전시 주제는 '창의와 공감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하는 박물관'이라는 기본방향에 맞춰 '숲 속 놀이터', '더불어 사는 지구마을 놀이터', '함께 만드는 도시디자인 놀이터', '재미있게 즐기는 우리문화 놀이터'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박물관은 5개 박물관 중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시설"이라며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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