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17 12:0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해소, 코로나19 장기화로 맞벌이 자녀의 가정 보육에 대한 불안감 극복을 위해서다.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사업장 43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상담 제공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교육, 우수보육프로그램 발굴‧보급, 사후 지도까지 직장보육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설명회 및 양방향 소통, 온라인 화상교육,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점검 등 온택트(Ontact) 서비스를 강화했다.
jsh@newspim.com